코로나 이후 전세계적인 인플레이션이 화두였는데요.
저도 장 볼 때마다, 외식할 때마다 비싸진 물가가 체감되고 지갑이 얇아지는 것을 매번 느끼게 됩니다.
오늘은 인플레이션이 어떤 원인으로 발생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요 과잉 (Demand-pull inflation)
수요가 공급을 초과할 때 발생하는 인플레이션으로, 소비자나 기업들이 증가한 수요에 대응하여 물가가 상승합니다. 이는 경제가 고용률이 높고 생산이 최대로 가동될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용 추적 (Cost-push inflation)
제품이나 서비스의 생산 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물가가 상승하는 현상입니다. 원자재 가격 상승, 노동비용 상승, 에너지 가격 상승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금융 조건의 완화 (Monetary inflation)
통화량이 증가하고 금융 조건이 완화되면, 돈의 가치가 하락하고 물가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 중앙은행의 통화 정책이나 금융 시스템의 변화가 이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금융자본의 효과 (Asset inflation)
주식 시장, 부동산 시장 등에서 자산 가격이 급등할 때 발생하는 인플레이션입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자산을 매입하면서 자산 가격이 상승하고, 이로 인해 경제 내의 물가 수준이 올라가게 됩니다.
금리 변동 (Interest rate changes)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상하면 대출이 어려워지고 소비가 감소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금리 인상은 동시에 비용 부담을 가중시켜 생산비용이 상승하고 물가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
환율 변동 (Exchange rate changes)
국내 통화의 가치가 외국 통화에 비해 하락하면 수입품 가격이 상승하고, 이는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인플레이션의 원인들은 종종 상호작용하며 복합적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정한 상황에서는 여러 요인이 결합하여 인플레이션을 촉발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각각의 경우에 어떤 인플레이션 원인이 주요하게 작용하는지를 이해하고 우리와 같은 개인들은 그 원인에 따라서 어떻게 대응해야 될지를 고민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